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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방문기]

[카페 방문기 - 경주 황리단길 추천 카페] 경주다방

[카페 방문기 - 경주 황리단길 추천 카페] 경주다방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카페인 경주다방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주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일요일에 갔던거라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더라구요.

원래는 웨이팅이있으면 다른 카페를 가려고 알아봐뒀었는데, 다행히 한팀만 있어서 여유있게 즐기다 왔어요.

아무리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다고해도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황리단길이랑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없었던 거 같았어요.



영업시간

12:00 ~ 21:00 (휴무는 경주다방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 하셔야합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태종로 801

전화번호 : 070-4079-4581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인스타에는 중심상가공여주차장(네비,황오동 244)로 가셔서 주차이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주차는 웬만하시면 대릉원이나 첨성대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 라인에 주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날 보니깐 주차단속차량이 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이니까 아니면 관광지니까 단속안하겠지 하고

방심하시면 안될 듯 했습니다~!


위치

보통 경주에 가시면 황리단길과 근처에 있는 대릉원, 첨성대를 많이 방문을 하시는데요.

근처 황리단길에도 이쁜 카페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황리단길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경주카페를 찾아갔어요. 대릉원, 첨성대 그리고 황리단길과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그 주변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더워서 차를 타고 이동할까 했는데 따로 주차장이 없고 대릉원에서 다시 차를 뺴서 이동하기에는 또 2~3분이면 가는

거리라서 그냥 천천히 걸어갔는데 날씨가 너무 쨍쨍해서 그래도 짧은거리라도 조금 더웠네요 ㅋㅋ

다행히 카페에 들어가니까 시원한 얼음물이 있어서 음료 주문하기전에 그걸로 더위를 달랬어요.


카페입구인데요~!

처음 대릉원을 갔다가 더위를 달래러 미리 찾아뒀던 경주카페를 찾아갔어요. 구글지도에 경주다방을 검색하고

찾아갔는데, 황리단길 라인이랑은 다른 곳으로 조금 걸어서 가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10분 안에 도착하니까 천천히 걸어야겠다 했는데, 근처에 도착하니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위에 있는 간판이 정말 옛날에 있었을 법한 느낌이라서 아.....뭐지 잘못찾아왔나 이름이 똑같은

옛날 경주다방 카페인가 했는데 앞쪽으로 가보니 다행히도 제가 찾던 경주다방이었어요 ㅋㅋ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네요. 알고보니 옛날에 정말 다방이었던 카페를 리모델링하신거 같더라구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 저처럼 잘못찾아왔나 하신분들이 계시네요 ..ㅋㅋ


메뉴는 커피 종류와 티 그리고 에이드 라떼 종류가 있었구요. 다른 카페들 처럼 디저트 종류가 많은 카페는 아니었어요.

디저트는 인절미 와플 하나만 있었어요.

이 카페는 보통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 첨성대라떼가 가장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첨성대라떼 하나랑 크림라떼 하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첨성대라떼 6천원 / 크림라떼 6천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는 1인당 1음료를 주문해달라고 메뉴판에 나와 있었어요~!


카페 내부 모습인데요. 테이블은 4인용 3인용 2인용 1인용 이런식으로 여러 테이블이 있었어요.

총 테이블은 한 10개 정도로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아담한 카페였어요.

카페 인테리어나 테이블 그리고 소품들을 보면 요즘에 핫한 인테리어의 카페들과는 다르게

옛날 느낌이 물씬 나게 꾸며진걸 보실 수 있는데요. 저는 막 화려하고 사람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것 보다

이렇게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카페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방문 만족도는 아주 높았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나오는 노래들도 요즘에 많이 듣는 노래들이 아니라 예전 노래들로 이뤄져있어서

조용하면서도 예전 생각이 나게끔 하는 그런 노래들을 많이 틀어주셨어요.


제가 시킨 첨성대라떼와 크림라떼인데요. 이 카페를 오는 이유는 아마도 첨성대라떼 일거에요.

첨성대 라떼는 첨성대 모양으로 커피를 얼려서 연유 위에 올려주시는데요.

여기 위에 함께 나온 우유를 취향껏 넣어서 드시면 된다고 쪽지도 같이 트레이에 주신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우유 있는거 다 넣었습니다 ㅋㅋ

우유를 넣은 다음에는 빨대로 아래에 있는 연유가 섞이게 저어주셔야합니다.

첨성대라떼의 맛은 우리가 옛날에 먹던 삼각형 모양의 커피우유? 맛이랑 조금 비슷한거 같았어요.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크림라떼의 경우에도 크림이 아주 부드러웠고, 위에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향과 맛이

잘어우러졌었습니다. 그래서 두 메뉴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첨성대라떼에 우유를 부으면 잔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선명하게 보이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우유 붓기전에 동영상 촬영 준비하는거 잊지마시고 찍으시길 바래요!

다음에도 더 좋은 포스팅으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