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영역 근처에 위치한 돼지국밥 맛집인 엄용백 돼지국밥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이 돼지국밥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뽀얀 국물이 아니라 오리백숙이나 옷닭 육수랑 느낌의 맑은 국물입니다.
저도 처음에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었다가 국물 색이랑 맛이 조금 특이하다 했는데 몇번 가다보니 오히려 이 국물이
더 저한테 맞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한 그릇 완전히 클리어 하고 왔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시 // 수육은 20시30분)
전화번호
051-757-8092
위치
수영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멀지 않구요. 차량으로 가셨을 경우 가게 앞에 주차공간은
따로 없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유료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시거나 골목에 주차를 하셔야하는데 골목에 주차를 하는건
수영에서 제가 주차단속을 많이 하고 견인하는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꼭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곳에 주차하시거나
아니면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국밥보다 더 비싼 과태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ㅋㅋ
가게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옛날 한옥집 같은 느낌이 많이 났던거 같아요.
그리고 웨이팅이 있을 경우에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평상이랑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요.
저기에 있는 바깥 자리에서 먹으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오늘은 아쉽게 자리가 없어서 안에서 먹었네요.
저는 주말에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앞에 웨이팅이 두팀 있었는데요.
웨이팅이 있을 때는 안으로 들어가실 필요 없이 기계에 웨이팅 명단을 보고 본인도 웨이팅 명단에 등록 하심됩니다.
등록하실때는 본인 이름이랑 휴대폰 번호, 인원수를 입력하시면 되구요. 입력을 하시면 카카오톡으로
테이블링이라는 곳에서 어느 매장에 내 대기번호가 몇번이고 앞에 몇팀이 있는지 문자가 옵니다.
그러다 순서가 오면 안에 계시는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신 답니다.
가게 입구를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어서 코로나 때문에 바로 손씻고 대기를 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 한칸씩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답니다.
화장실도 매우 깨긋한 편이라서 사용하시는데 불쾌한점은 전혀 없네요!
메뉴
메뉴는 수육//맑은 부산식 돼지국밥//진한 밀양식 돼지국밥//주류,음료 로 구성이되어 있는데요.
보통 이집을 방문하는 이유가 뽀얀 밀양식 돼지국밥이 아니라 엄용백에서만 파는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서
인데요. 그래서 이집에 오면 뽀얀 돼지국밥을 시키시는 분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정도 가격을 주고 먹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수육도 시켜서 리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육또한 일반 수육이랑 다른데요.
압력밥솥에 마늘이랑 돼지고기랑 부추를 조리한다음 도마 같은 곳에 소금과 올려서 줍니다.
이것 또한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끔은 먹을 만한 메뉴입니다.
▷ 수육 : 돼지수육 대 39000원, 돼지수육 중 20000원, 오소리감투 추가 7000원
▷ 맑은 부산식 돼지국밥 : 극상 돼지국밥 10000원, 일반 돼지국밥 8500원
▷ 진한 밀양식 돼지국밥 : 10000원
▷ 주류 : 4000원 음료 : 1500원
저는 맑은 부산식 돼지국밥(8000원)을 시켜 먹었는데요. 극상과 일반의 차이는 극상은 그릇이 조금 더 크고
고기도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극상보다는 일반으로 시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일부러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시라면 극상을 굳이 시켜서 드실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은 고추, 마늘, 깍두기, 김치, 부추 그리고 고추를 썰어 놓은 장아찌가 나오는데요.
깍두기 김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국밥집 깍두기 김치의 맛이었구요. 이 집은 저기 있는 고추를 썰어 놓은
장아찌랑 국밥에 있는 고기랑 같이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갈때마다 방문한적이 있냐고 물어본뒤 아니면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던거 같은데
오늘은 바쁘셨는지 그건 안물어 보신거 같네요 ㅋㅋ
추가로 더 필요한 반찬이 있으면 이렇게 셀프코너로 반찬을 더 가져갈 수 있도록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으니 가서 원하시는 만큼 가져가서 드시면 됩니다.
가게에 전체적인 좌석은 20테이블? 정도 있어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는 깔끔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밥집인데 노래도 나오고 젊으신 직원분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느낌이 더욱
좋았던거 같았습니다. 타 지역 친구들이 부산에 오거나 아니면 이곳을 방문하기에 멀리 사는 친구들이랑
맛집으로 생각이 나는 곳중 한곳이 이곳인데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했던 집이었습니다.
저는 직접 방문하고 리얼 후기를 쓰는 사람으로써 저렴한 가격의 국밥집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집이라서
가보시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먹거리 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거리 방문기 - 통도 알바위미나리] 부산근교 양산 맛집 (0) | 2020.05.10 |
---|---|
[먹거리 방문기 - 부산 연산/교대 맛집] 서울 남산왕돈까스 (1) | 2020.05.02 |
[먹거리 방문기 - 부산 송정 맛집] 문토스트 (0) | 2020.04.15 |
[카페 방문기 -부산 영도 카페] 비토닉 (0) | 2020.04.14 |
[먹거리 방문기] 부산 텐동 맛집 망미동 코카모메 (0) | 2020.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