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센텀 카페 커피프론트 고급스러운 커피맛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 센텀에서 커피가 제일 맛있는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저는 코로나 확진 직원 격리로 인해 대체근무를 서면서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된 연속 근무 덕에 진하고 맛있는 카페인의 힘을 필요로 할 때가 된 거 같아서 매일 먹는 커피랑 다른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사진만 봐도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센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센텀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카페 커피프론트입니다. 지금은 추워서 공원 나들이는 어렵지만, 커피프론트 맞은편에 도로 하나를 두고 센텀 올림픽 공원이 있는데요. 날이 따스해지면 커피프론트 커피 한잔 챙겨서 공원나들이는 어떠실까요? 간단한 정보는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커피프론트 정보

주소: 부산 해운대구 APEC로 17 1층 커피프론트

연락처: 0507-1328-2635

영업시간 : 월-금 8~19시, 토요일 9~19시, 크리스마스 9시~19시, 법정공휴일/대체휴무일 9~19

분위기만 봐도 감성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가게 내부의 소리였는데요. 예민한 귀를 가진 저는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스피커 음향을 구분해내지는 못하지만 일반인이 들어봐도 좋은 음향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그에 따라 고객들도 두런두런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커피맛도 맛인데 분위기가 정말 뛰어나게 좋아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달콤한 커피는 무엇이 있는지 여쭈니 비정제설탕이 들어간 오트라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이걸 먹을까 하다가 그냥 기본적인 커피를 먹어보자 싶어서 정석 중의 정석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커피에서 이렇게 다양한 향이 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커피프론트의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주문 즉시 만들긴 하지만 다른 카페처럼 즉시 나오는 느낌은 아닙니다. 여유를 즐기실 수 있는 분들이 가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출근 직전 급하게 가서 여유를 즐길 겨를은 없었지만 나중에는 꼭 시간이 많을 때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날은 많은 분들이 버틀리 필터커피를 드시고 계셨는데, 이 메뉴가 유명한가보더라구요. 커피프론트 블렌드인 '버틀러'로 만든 필터 커피라고 하는데, 실키한 느낌에 오렌지캔디와 부드러운 견과의 향미가 나는 필터 커피라고 해요. 이름만 들어도 역시 부산 센텀 카페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겠다 느낌이 오죠?

직원분이 예쁘게 커피 만드시는 모습만 봐도 힐링되고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거 같더라구요. 돌아와서 보니 아메리카노도 버틀러 원두를 사용하는지 뒤에 버틀러 커피프론트 블렌드라고 되어 있네요! 아메리카노와 필터커피는 맛이 다를지 궁금해서 여유로운 날에 꼭 한번 더 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센텀에서 일하시는 직장인분들 필수로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센텀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하는 카페라고 자부합니다. 모두들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랄게요!